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에 7-5 승리…11안타와 5회 결승 득점으로 완성한 잠실 역전승
경기 종료 리포트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의 최근 상승세를 넘어 잠실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LG는 2026년 10월 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정규시즌 경기에서 두산을 7-5로 꺾었다. 2회 먼저 3점을 올렸지만 3회 두산의 5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곧바로 3회말 2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다시 2점을 보태며 승부의 균형을 깨고 최종 승리팀이 됐다.
경기 전 최근 5경기 성적에서는 두산이 4승 1패로 LG의 1승 4패보다 앞서 있었다. 두산은 최근 세 경기에서도 연속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 맞대결에서는 LG가 더 많은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1안타와 3볼넷으로 7점을 올렸고, 두산은 7안타와 2볼넷으로 5점을 기록했다.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큰 득점 구간을 만들었지만, 마지막으로 앞서 나간 팀은 LG였다.
2회말 LG의 선취 3득점
경기의 첫 득점은 2회말 LG에서 나왔다. 1회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고, LG가 2회말 3점을 올리면서 먼저 3-0으로 앞섰다. 선취점에 이어 추가 득점까지 확보한 LG는 초반 스코어에서 우위를 만들었다. 두산은 1회와 2회 공격을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고, 3회 공격을 시작할 때까지 3점 차로 뒤져 있었다.
LG의 2회 득점은 이후 전개에서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두산이 3회에 대량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지만, LG가 이미 확보했던 3점 덕분에 다시 동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점수는 2점이었다. LG는 실제로 3회말 그 차이를 메우며 5-5를 만들었다. 초반에 만든 점수가 상대의 역전 이후 다시 균형을 회복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경기였다.
3회 두산의 역전과 LG의 즉각적인 동점
두산은 3회초 단숨에 5점을 올리며 스코어를 5-3으로 뒤집었다. 앞선 두 이닝에서 득점하지 못했던 두산이 한 이닝에 5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의 첫 역전이 이뤄졌다. 3점 차로 뒤지던 상황이 2점 차 리드로 바뀐 만큼 스코어 변화의 폭도 컸다. 두산은 이 한 차례 공격에서 경기 전체 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LG의 대응도 같은 3회에 나왔다. LG는 3회말 2점을 추가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이 역전한 직후 홈팀의 공격에서 다시 균형이 맞춰졌고, 경기는 4회에 들어서면서 원점에서 이어졌다. 4회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3회에만 양 팀 합계 7점이 나온 뒤 4회에는 점수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경기의 중반부는 짧은 시간에 스코어가 크게 바뀐 구간과 득점이 멈춘 구간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5회말 2득점과 경기 후반의 무실점 흐름
동점 상태를 깬 쪽은 LG였다. LG는 5회말 2점을 올리며 7-5로 다시 앞섰다. 2회에 선취점을 기록하고 3회에 동점을 회복한 데 이어, 세 번째 득점 이닝에서 최종 승리에 필요한 점수 차를 확보했다. 두산은 3회초 역전 이후 4회부터 9회까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LG의 5회 득점은 그대로 결승 득점이 됐다.
LG도 6회부터 8회까지 추가 득점은 없었다. 다만 5회에 확보한 2점 차를 마지막까지 유지하면서 경기 결과를 확정했다. 두산은 9회초에도 득점하지 못했고, 홈팀 LG가 앞선 상태에서 경기가 종료됐다. 3회에 두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한 이후에는 LG만 추가 점수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이번 승부의 결정적인 차이였다.
사전 경기 전망에서 다룬 사전 변수 가운데 실제 경기에서 크게 작용한 부분은 최종 기록을 통해 드러났다.
주요 야구 기록 정리
- 최종 결과: LG 트윈스 7-5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 7득점, 11안타, 3볼넷, 0실책
- 두산 베어스: 5득점, 7안타, 2볼넷, 1실책
- LG 이닝별 득점: 1회 0점, 2회 3점, 3회 2점, 4회 0점, 5회 2점, 6~8회 0점
- 두산 이닝별 득점: 1~2회 0점, 3회 5점, 4~9회 0점
- 경기 장소: 잠실야구장
- 경기 구분: KBO 정규시즌, 9이닝 종료
팀 타격 기록에서는 LG가 두산보다 안타 4개, 볼넷 1개를 더 기록했다. 최종 득점 차이는 2점이었다. LG는 세 차례 득점 이닝을 만들었고, 두산은 한 차례 득점 이닝에서 5점을 기록했다. 양 팀의 총득점뿐 아니라 점수를 올린 이닝의 분포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LG는 초반 선취점과 동점 회복, 중반 결승 득점을 각각 다른 이닝에서 기록했다.
수비 기록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LG는 실책 없이 경기를 마쳤고 두산은 실책 1개를 기록했다. 다만 두산의 실책이 어느 득점에 연결됐는지와 관계없이, 최종 수비 기록에서는 LG가 무실책으로 경기를 끝냈다는 점이 분명하다. 두산은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기록했지만, LG 투수진은 상대의 득점을 3회 한 이닝으로 제한했다.
승부를 가른 장면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5회말이었다. 3회 두산이 역전에 성공한 뒤 LG가 동점을 만들었고, 4회에는 추가 득점 없이 5-5가 유지됐다. 이어 LG가 5회말 2점을 올리면서 경기의 마지막 리드 변경이 이뤄졌다. 이후 두산이 동점이나 재역전에 필요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5회에 만들어진 점수 차가 최종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LG의 승리는 한 번의 대량 득점만으로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역전 허용 이후 두 차례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간 결과였다.
두산 입장에서는 3회초 5득점 이후의 무득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한 이닝에 5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지만, 이후 여섯 차례 공격에서 추가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LG는 두산의 대량 득점을 허용한 뒤에도 경기 전체 실점을 5점에서 멈췄다. 공격에서 되찾은 리드를 마운드와 수비가 지켜낸 것이 마지막 승패를 갈랐다.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인 선수와 투수 결정
공식 투수 결정에는 임찬규가 승리투수, 손주영이 세이브투수, 최민석이 패전투수로 표기됐다. LG는 승리와 세이브를 모두 기록한 경기로 마무리했고, 두산에는 패전투수 기록이 남았다. 팀 전체 마운드 결과를 보면 LG 투수진은 두산을 5득점으로 막았으며, 4회부터 9회까지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타격에서는 개인별 성적보다 팀 단위의 득점 결과가 두드러졌다. LG는 두산보다 많은 안타를 기록하며 세 차례 점수를 올렸고, 두산은 3회 한 이닝에 공격 득점이 집중됐다. 수비에서는 LG 야수진이 실책 0개로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의 공수 결과를 함께 보면 LG는 역전당한 상황을 공격으로 만회한 뒤, 남은 이닝에서 추가 실점을 막아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내용이 보여준 강점과 과제
이번 잠실 맞대결은 경기 전 최근 성적의 우위가 반드시 최종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두산은 최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상태로 LG를 만났고, 실제 경기에서도 한 차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는 역전 직후 동점을 만들고 다시 리드를 확보했다. 선취점을 올린 팀이 끝까지 일방적으로 앞선 경기는 아니었으며, 두산의 역전과 LG의 재역전이 모두 나타난 승부였다.
LG의 강점은 필요한 시점에 점수를 추가한 공격 결과와 리드를 확보한 이후의 무실점 마무리에서 드러났다. 두산은 한 이닝에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었지만, 그 이후 공격에서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LG는 상대의 역전을 허용하고도 공격에서 다시 앞서 나갔으며, 투수진과 수비가 그 리드를 지켜냈다. 공격의 득점 생산과 후반부 마운드의 실점 억제가 맞물리면서 LG의 7-5 승리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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